바이낸스 최고재무책임(CFO) 웨이 저우가 CBNC와의 1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약세장에서도 사업이 수익성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재무 현황을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상 규모가 나오고 있다.
더블록(The Block)은 거래소 자체 암호화폐 BNB 재매수 비용을 근거로, "바이낸스가 작년 4억4,600만 달러를 창출했다"고 추산했다.
바이낸스 거래소 CEO 창펑 자오는 작년 7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거래소 순수익이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사이”라고 밝혔었다.
2017년 7월 설립된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거래 시장의 10%를 점유한다. 시장 하락으로 거래량은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크립토컴페어 12월 리뷰에 따르면, 바이낸스 월간 거래량은 205억 달러, 하루 평균 거래량은 6억6,400만 달러로 확인됐다.
작년 9월 거래소에 합류한 CFO 웨이 저우는 중국 채용 사이트 자오핀(Zhaopin), 나스닥 상장 중국 최대 TV광고업체 참커뮤니케이션스(Charm Communications) 출신오로 대형 IPO,인수합병 진행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CFO는 "한동안 바이낸스 상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인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늘 좋은 상품들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지갑 제조업체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을, 호주 스타트업 트래블바이비트(TravelbyBit)을 인수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