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롯데렌탈이 공모 청약 첫 날 오전 11시 기준 최고 청약 경쟁률이 10.26대 1을 기록하고 있다.
9일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2.30대 1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140만6145주)을 배정받은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3.02대 1이다.
공동주관사인 KB증권(86만5320주)의 경쟁률은 3.44대 1, 인수단으로 참여(각 12만9798주)한 △미래에셋증권 7.84대 1 △삼성증권 10.26대 1 △신한금융투자 1.83대 1 △키움증권 2.33대 1 △하나금융투자 8.48대 1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6일 롯데렌탈은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국내기관 640개, 해외기관 122개 등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8509억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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