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포인트모바일의 강삼권 대표(사진)가 제10대 벤처기업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대됐다.
벤처기업협회 전임 회장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 강 대표를 만장일치로 벤처기업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17일 정기 이사회 투표에서 과반 이상 동의를 얻으면 25일 예정된 총회에 신임 회장으로 추천된다. 총회에서 다시 투표를 거쳐 과반 이상 찬성 표를 얻으면 10대 회장으로서 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벤처업계 관계자는 "후보자 등록 기간에 협회 부회장사인 포인트모바일의 강 대표가 후보로 등록했다"며 "회장추천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해 단독 후보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변이 없는 한 강 후보가 신임 벤처기업협회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회사다.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전문기업으로 2019년 매출 621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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