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감산 기대감에 동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날보다 2500원(2.26%) 상승한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와 SK이노베이션도 1%대 오름세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일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는 감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G20 정상회의 이후 감산에 소극적이었던 러시아가 합의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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