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13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로 13일 19포인트 가량 올랐다. 외국인은 연일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식들이 떨어지며 국내 시장에서도 반도체주식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기관이 매수를 늘리면서 상승폭이 점차 커졌다. 이날 기관이 7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천억 원, 개인은 5150억 원어치 가량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 매수세가 날로 커져가는 양상이다.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LG전자 066570.KS 가 각각 1.5%와 1.2%,0.1%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현대자동차 3인방이 1% 안팎의 상승세를 타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체로 올랐다.
다음은 주요 특징주 :
아모레퍼시픽 090430.KS 등 화장품 관련주들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사드 갈등 해결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047040.KS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082740.KS 이 ‘메가컨테이너선' 엔진을 수주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약세를 나타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