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덕산네오룩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덕산네오룩스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덕산네오룩스의 QD OLED와 노트북용 OLED 성장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으로 26.9%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3분기 아이폰13향 OLED 패널, 삼성전자의 폴더블 OLED 패널, OLED 노트북 패널 생산 확대로 매출액 551억원(+37.8% QoQ, +35.7% YoY), 영업이익 174억원(+44.6% QoQ, +56.3% YoY)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실적 매출액 1921억원(+33.3% YoY), 영업이익 583억원(+45.4%)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QD OLED와 노트북용 OLED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2021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QD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고 특히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북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OLED 패널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 중소형 OLED 패널 라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노트북 업체의 OLED 패널 탑재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BOE 등 중국업체의 중소형 OLED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2년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용 OLED와 대형 QD OLED향 소재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출액 2320억원(+20.8%), 영업이익 737억원(+26.3%)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