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 각계각층 여론 수렴에 나섰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첫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열린 정책 수립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참여 기구다.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발전포럼, 고객위원회, 스마트공항협의체, SR(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이해관계자위원회 등을 포함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과 전문가 2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민참여혁신단은 첫 간담회를 갖고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추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 주부, 직장인, 여행업 종사자 등 일반국민 대표 10명 및 학계, 사회혁신 컨설턴트, 지역사회 복지·환경단체 대표 등 공공혁신 전문가 10명, 그리고 인천공항공사 임직원을 포함해 총 30명이 참여했다.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은 일자리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스마트공항 구현, 혁신성장 지원과 같은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중점과제 이행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그 효과성을 진단하고 각자의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향후 인천공항의 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 위원들은 일자리 창출과 공정여행 활성화와 같은 다양한 혁신 노력이 부가가치 창출과 연계돼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대표들은 교통약자 배려 및 사회적 약자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마련을 당부했다.
지난 29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시민참여혁신단 간담회에서 참여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또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참여혁신단 간담회를 열어 국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구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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