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 제공
한국형 인공지능(AI) 무인판매 시스템 업체인 도시공유플랫폼이 정부가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9개 정부 부처와 협업해 산업별 국가대표 혁신기업을 총 321곳 선정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별로 혁신을 선도할 기업을 선정해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지식서비스부문에 선정됐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슈퍼'와 '스마트상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달 초에는 경기 성남시 현대지식산업센터에 자체 개발한 한국형 무인 판매 브랜드 ‘아이스 Go24(AISS Go24)’ 기술을 적용한 AI 무인 주류판매장을 열었다.
AI 무인 주류판매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기술이다. 청소년의 술 판매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기업들은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어려움인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감면,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 감면, 투자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영 · 재무관리 노하우, 사업 인프라 같은 비금융 지원도 받는다.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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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플랫폼, 성남 판교에 주류 판매 무인 편의점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