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5월23일 (로이터) -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Ifo의 클라우스 올라베 이코노미스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이 유럽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은 독일 경제에 아직 가시적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라베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파 마린 르펜이 아니라 마크롱이 당선돼 유럽에 순풍이 불고 있다. 이는 EU가 1년 전처럼 심각한 압력을 받고 있지 않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앞서 Ifo는 7000개 가량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5월 기업신뢰지수가 114.6으로 4월의 113.0(112.9에서 수정)에서 상승하며 집계가 시작된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113.1 또한 상회하는 결과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