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12일 (로이터) -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가 임기 2년의 AIIB 국제자문단(International Advisory Panel)의 일원으로 선임됐다.
유재훈 현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은 AIIB의 회계감사국장(controller)으로, 이동익 전 KIC 부사장은 민간투자자문관(Operations Advisor for Private Sector Development)으로 각각 선임됐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AIIB자문단은 회원국과 비회원국 출신의 국제금융 분야의 명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며 AIIB의 전략과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을 해주는 역할을 맡게된다. 10명 내외로 구성되고 임기는 2년이다.
회계감사국장은 AIIB의 재정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회계 및 재무보고서 작성, 내부통제 등을 담당하고, 민간투자 자문관은 AIIB의 인프라 사업 추진과정에서 민간자본과의 공동투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