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은행들, 美 방침 따라 11월4일부터 이란과 거래 중단

입력: 2018- 07- 13- 오전 07:40
© Reuters.  日 은행들, 美 방침 따라 11월4일부터 이란과 거래 중단

7월13일 (로이터) - 일본의 대형은행들이 미국의 대 이란 제재 방침을 준수해 미국이 정한 시한인 11월4일에 맞춰 이란과 관련된 거래를 모두 중단할 예정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은 올해 말 이란과 거래를 중단한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도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고, 수미토모 미쓰이 뱅킹 그룹은 법에 따라, 미국의 제재 조치에 근거해 대응 조치를 조심스럽게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미쓰비시의 거래 중단으로 이 은행을 통한 일본 기업들의 이란산 원유 구입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의 뱅킹 부문이 이란산 원유 구입 대부분의 결제 등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미쓰비시는 2014년에 이란을 포함한 제재 국가들과의 거래에 대해 미국 규제 당국을 속인 혐의로 고액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하면서 대 이란 제재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들에 대해 11월4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