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1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 공개
* 김 위원장은 친서에 "나는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공동성명의 충실한 리행을 위하여 기울이고 있는 대통령 각하의 열정적이며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 조미 사이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대통령 각하의 확고한 의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대통령 각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가 앞으로의 실천과정에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조미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우리들의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고 확신한다"라고 적어.
* 다만 비핵화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어.
*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친서는 7월6일 자. 그는 "아주 멋진 편지다. 아주 큰 진전"이라고 평가.
*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공개 뒤 몇 시간 지나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15일 미군 유해송환 회담 개최를 합의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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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