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로이터) -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전했다.
이 관리들은 무역 분쟁 해결 협상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관세 부과는 2개월간 공람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은 추가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