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7월11일 (로이터) - 이탈리아는 유로존의 지속성과 관련된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파올로 사보나 이탈리아 유럽연합(EU)장관이 10일(현지시간) 말했다.
사보나 장관은 81세의 전직 대학 교수로, 올해 출판한 저서에서 이탈리아의 유로존 가입은 "역사적 실수"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보나 장관은 상원의원들에게 "우리가 아닌 다른 이들이 이탈리아의 결정권을 쥐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라며 "플랜B에 대한 내 입장은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