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7월02일 (로이터)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국과의 무역 긴장 고조로 유로존 경제가 예상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소식통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드라기 총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이와 같이 경고했다.
지난주 ECB 중앙은행 포럼에서도 그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함께 무역전쟁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