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로이터) - 가라앉을 기미 안 보이는 무역전쟁 우려
* 6월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팽창 속도가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이 지역 제조업지수는 19.9로, 예상치 29.0을 10포인트 가까이 하회. 이는 5월 기록한 34.4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진 수준.
* 전문가들은 미국과 무역 상대국들, 즉 유렵연합(EU), 캐나다, 멕시코, 일본 등 사이에서 커지는 무역긴장 결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
*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다임러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량에 영향을 줄 것이란 이유로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 (관련기사 )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산 수출품에 대한 무역장벽을 낮추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트럼프 행정부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무역 상대국들이 높은 무역 장벽을 만드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관련기사 )
* 일부에서는 7월6일 대중국 관세와 중국의 보복 관세 발동 전에 미중 양국이 타협할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내놓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조기 타협 기대감을 낮춰.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