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로이터) - 6월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팽창 속도가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21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19.9로, 예상치 29.0을 10포인트 가까이 하회했다. 이는 5월 기록한 34.4에 비해서도 급속히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미 제조업부문의 건강을 보여주는 월 지표다. 6개월 후에 대한 업황 기대지수는 34.8로, 5월의 38.7에서 하락했다.
신규주문지수는 40.6에서 17.9로 급락했다. 고용지수는 5월의 30.2와 비슷한 수준인 30.4를 나타냈다. 지불가격지수는 52.6에서 51.8로 하락했다. 다만 6개월 뒤 자본지출 예상지수는 21.6에서 36.5로 급등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