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로이터) - 미국 정부는 중국에서 조립된 아이폰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밝혔다.
NYT는 지난달 쿡이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중국에 있는 애플에 미칠 악영향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쿡에게 관세에 대해 약속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애플과 백악관측과는 즉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지난 4월 발표된 관세 목록에는 소비자 가전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종류의 칩을 포함한 수정 목록을 공개해 관세가 미국 기술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