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9일 (로이터) - FIFA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던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귀국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8일 평양국제비행장을 통해 귀국했으며 귀국 시 영접에 나선 인사들 가운데는 최고인민회의와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주북한 러시아 및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북한 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한국과 미국 행정부가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역시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