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8일 (로이터)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 이후 한국 기업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측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강 장관은 18일 아침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부탁했으며,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 양측이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미국 측에 남북 군사회담 결과를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