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4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은 논란이 된 한미 연합훈련 중단 여부에 대해 그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하고 구체적 내용은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참모진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진정성 있게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남북, 북미 간 성실한 대화가 지속된다면"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구체적 내용은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유춘식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