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08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섯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 일정을 갖고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이번 국빈 방문 기간 중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한 한-러간 실질 협력 확대와 양국간 협력을 동북아를 넘어 유라시아의 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하고, 월드컵 축구 한국-멕시코전이 열리는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를 찾아 대표팀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신형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