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6월08일 (로이터)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어떤 리더도 영원하지 않다고 말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립각을 세울 것임을 시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문제가 "고립되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는 점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말한다. 그럴 수도 있지만, 누구도 영원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을 제외한 G7의 여섯 국가들은 모두 합치면 미국 보다 더 큰 시장이다"라면서 "미국 대통령이 오늘 고립되는 것을 신경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도 필요하다면 6개국이 되어도 상관없다. 우리 6개국은 가치를 대표하고, 경제 시장을 대표하며, 무엇보다도 오늘날 국제적인 레벨에서 실질적인 힘을 대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