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6월04일 (로이터) -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해서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 조치를 취할 때만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도중 "우리는 계속해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실행에 옮길 것이다"라면서 "북한은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조치를 증명해 보여줘야 제재가 완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6월12일 북미 정상회담이 '험난한 길(bumpy road)'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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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