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01일 (로이터)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되고, 확고하다”고 밝혔다고 1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미(북미) 관계와 조선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효률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해결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