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5월31일 (로이터) - 미국의 무역협상 대표단이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앞으로 수일 동안 50여명으로 구성된 미국 협상 대표단이 중국 대표단과 함께 합의사항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날 앞서 무역에 관한 미국 백악관의 새로운 위협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미국 정부가 무역전쟁을 원할 경우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수일 후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