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됐던 6월12일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substantial chance)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회담이 열리지 않는다면 그것도 괜찮다"며 "6월12일에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고 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충분히(good chance) 있다"고 말했다.
그는 6월12일에 예정대로 회담이 열릴지 여부는 곧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은 아직 6월12일 북미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 개최될지 여부를 예측하는 것은 거부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