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5월02일 (로이터)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자신의 목표가 중국의 경제체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받는 피해를 줄이고 중국 시장을 미국 기업에게 더 개방하는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말했다.
미국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 경제에 외부 경쟁을 더 많이 도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경제사절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중국의 경제체제를 바꾸는 게 효과를 낼 수는 있겠지만, 그건 내 목표가 아니다"라며 "미국이 감당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아야 한다. 미국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편집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