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4월30일 (로이터)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내보이자, 과거 김 위원장을 '바보'라고 불렀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그가 '모두의 영웅(hero of everybody)'이 됐다"며 치켜세웠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에 담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명확한 의지를 내보이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이 김 위원장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이제 그의 '우상'이 된 그의 행동을 축하하겠다고도 말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