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논의를 앞둔 가운데,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과의 대화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자신도 스티브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경제 사절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국과 중국이 앞두고 있는 무역 논의가 현 상황에 진전을 가져올 수는 있겠지만, 미국의 불만을 해결하려면 '긴 과정(a long process)'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무역 옹호론자로 평가받는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며, 불만이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를 바란다. 아직 전체적인 틀이 만들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우리의 바람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진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이번 논의가 마지막은 되지 않을 것이다. 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