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23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므누친 장관은 이날 IMFㆍ세계은행 정례회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관계자들과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자신이 중국을 방문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방문을 고려 중에 있다"면서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계획이며, 확정된 게 아무 것도 없지만, 중국 방문을 고려하고는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과의 무역 협정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를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무역 협정이 타결될 경우, 그때 그것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