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4월20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을 미국으로 초청했으며 그를 백악관에서 보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고 20일 RIA 통신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전화 통화에서 방문 요청이라는 주제를 몇 번 언급했으며 푸틴 대통령에게 그 자신도 러시아에 방문해 상호 방문을 하게 된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관련해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에서 만나라는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