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로이터) - 중국이 외국기업의 국내 자동차 회사 소유 지분 한도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의 경우 올해 지분 한도를 풀고, 상업용은 2020년, 승용차종은 2022년 각기 단계적으로 외국자본의 지분 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외국 자동차업체가 국내기업의 지분을 50% 이상을 보유할 수 없도록 1994년부터 제한해왔다. 이에 외국기업들은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에 진출할 수 있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