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16일 (로이터) -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사학 스캔들 영향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발표된 민영 방송사 닛폰TV의 설문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최저치인 26.7%를 기록했다.
아베 총리의 지지율 하락에 그가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세 번째로 총재를 연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과 그가 선거 전 사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베 총리가 총리직을 연임을 하려면 9월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교도통신이 실시한 조사 결과도 이날 발표됐다. 이 조사에서도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37%를 기록해 직전보다 5.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