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1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을 서두르는건 아니지만, 합의에 가까워졌다 생각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협상은) 잘 되어가고 있다"며 자신은 NAFTA가 성급히 결론나도록 압박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구체적 일정이 잡힌건 아니다. NAFTA에서 농업분야는 양호한 편이나 훌륭한 수준은 아니고, 우리는 이를 개선할 것"이라며 "우리는 합의에 꽤 가까워졌다. 합의 시점은 3~4주 안일 수도, 어쩌면 2개월, 5개월 후일 수도 있다.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