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미군 무인 정찰기를 격추시킨데 대한 보복으로 대 이란 군사 공격을 승인했으나 취소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레이더와 미사일 배터리 등 몇몇 목표물에 대한 공격 승인했었다고 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공격은 이란군이나 민간인 리스크 최소화하기 위해 21일 동트기 직전 실시될 예정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전투기와 함정이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취소 명령이 떨어져 미사일은 발사되지 않았다고 한 관리가 전했다.
신문은 향후 이란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확실치 않으며, 공격 취소가 트럼프 대통령의 변심 때문인지 실행 계획이나 전략에 대한 정부의 우려 때문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