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6월18일 (로이터)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20-21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양국의 관영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은 지난 2005년 후진타오 당시 주석의 방문 이후 처음이다.
중국 관영 CCTV는 저녁뉴스에서 "양국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정치적 해법에 있어 새로운 진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방북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등의 문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루어지는 것이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