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5월15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여름 휴가철 이전에 유럽연합(EU)으로부터 탈퇴 승인을 얻기 위해 다음달 또 한번 탈퇴 합의안의 의회 통과를 시도할 전망이다.
메이 총리의 대변인은 메이 총리가 오는 6월3일 시작되는 주간에 탈퇴 합의안을 재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방문도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제레미 코빈 노동당 당수의 대변인은 "코빈 당수가 총리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보수당 의원들 및 내각 장관들의 발언 이후 정부 의지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면서 노동당의 합의안 지지 여부에 대한 의구심을 높였다.
한편 JP모간은 메이 총리가 6월 말 이후까지 총리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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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