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5월02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이 2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일부를 거둬들일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폴리티코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베이징에서 '생산적인'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힌 뒤 나온 보도다.
폴리티코는 두 명의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양측이 합의 이행 방법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으나, 세부 내용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 대변인은 폴리티코의 보도에 논평을 거부했다.
므누신 장관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함께 베이징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무역협상을 가졌다. 다음주 워싱턴에서 협상이 재개될 예정인데, 일부 관측통들은 이때 합의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