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29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미국에서 더 많은 차량을 생산토록 하라고 압박했다.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 대사가 27일(현지시간) 제공한 미일 정상회담 정보에 따르면 두 정상은 최근 토요타 등 미국 공장에 더 투자하겠다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발표에 대해 논의했다.
해거티 대사는 "우리는 그런 방향으로 더 많은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위스콘신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일본이 미국 자동차 공장에 4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아베 총리가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투자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