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29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한과의 합의에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바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후 미국의 안보 보장이 북한의 핵프로그램 중단 설득에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보장에 6자회담 참여국들의 지지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과 잘 해나가고 있다.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어제 푸틴 대통령의 성명에 감사한다. 그도 (북핵문제) 해결을 원하고 있다. 북한과 합의를 이루는 것에 많은 기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