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9일 (로이터)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남한 측이 단독으로 군사 연습을 강행하려 한다면서 이는 "온 민족과 세계 앞에서 확약한 북남선언을 스스로 부정하고 제 손으로 뒤엎는 무분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9일 남측이 4월과 5월에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단독으로라도 강도 높게 강행할 것이라고 공표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또 이는 "조선반도(한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바라는 겨레의 지향에 대한 우롱"이라고 강조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