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4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이 논의 중인 무역합의안은 중국이 2025년까지 원자재 구입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소유권 100%를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3일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안된 합의안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대두, 에너지 상품을 포함해 좀더 많은 미국 원자재를 구입하고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에게 100% 외국인 소유권을 허용해야 한다. 만약 이행되지 않으면 미국의 보복이 따를 수 있다.
블룸버그는 양국 관리들이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합의안 서명을 위해 언제 만날지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4일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