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4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3일(현지시간) 브렉시트안 합의를 위해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와 만났다.
총리실은 1시간40분 동안 진행된 이번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양측이 현재의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끝내기 위한 융통성과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와의 만남 후 "기대했던 것처럼 많은 변화는 없었다"면서 "회담은 유용했지만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하원은 오는 4월12일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연기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이날 승인했다.
의원들은 브렉시트 연기안을 찬성 313표, 반대 312표로 승인했고,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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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