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5일 (로이터) - 북한 지도부는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타스통신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최 부상이 평양에서 15일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의 요구에 굴복할 생각이 없으며, 이런 종류의 협상에 나설 용의도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 부상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곧 향후 행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