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월26일 (로이터) - 주중 미국상공회의소는 26일 대부분의 회원사들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의 발표에 따르면 회원사의 10% 가량은 당초 약속했던 3월1일 이후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해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 43%는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관세율을 10%로 유지하고, 인상을 60일간 연기하는 방안을 지지했다.
상공회의소는 또 지난 1년간 미국 기업들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주도록 미국 정부가 중국을 좀 더 강하게 푸시하기를 원하는 회원사가 현저하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