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워싱턴, 2월26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12시30분이 조금 지난 뒤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발했으며, 베트남 시간으로 26일 밤 도착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북한의 핵무기 포기에 대한 대가를 강조했다. 그는 "완전한 비핵화로 북한은 빠르게 경제적 파워하우스가 될 것이다. (비핵화가 없다면) 예전과 똑같을 것이다. 김 위원장은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자신과 김위원장이 "매우 엄청난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면서 "우리는 비핵화를 원하며, 김 위원장은 경제 측면에서 많은 기록을 세울 나라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4일 밤 연설에서는 북한이 무기 실험을 중단하는 한 만족한다며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큰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일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는 급하지 않다. 누구도 채근하길 원하지 않는다. 나는 그저 실험을 원하지 않을 뿐이다. 실험이 없는 한 우리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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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LOOK-Trump and Kim prepare for second summit in Vietnam coverage of Trump Kim summit preparations https://www.reuters.com/live/north-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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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