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월20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대해 16개주가 제기한 소송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한 발언들은 그가 소송에 대해 놀라거나 우려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는 "결국에는 우리가 소송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단순한 케이스"이라고 말했다.
한편 16개주 외에 시민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맹도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사태 선포로 의회의 의지를 무시했다"며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제소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며, 승산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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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