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1월25일 (로이터) - 베트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일정이나 장소에 대해 통지를 받지 못했으나, 행사를 치러낼 능력은 자신한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외교부의 르 티 투 항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의 장소와 일정은 미국과 북한이 정하는 것"이라면서 "2017년 APEC 정상회담 등 국제적인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기 때문에, 우리의 국제 행사 주최 능력을 매우 자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17일 두 명의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베트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고, 관리들과 외교관들은 베트남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주최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