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월24일 (로이터) -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정부 부분 셧다운 종료 때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원에서 국정연설을 갖지 못하도록 막자,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대체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의 국정연설 저지에 대해 "이것은 수치"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다시 한번 나는 정부가 다시 문을 열었을 때 국정연설에 대해 상호 합의된 날짜에 대통령을 하원으로 초대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당초 29일로 예정됐던 국정연설을 위해 자신을 초청하지 않는다며 펠로시 의장에게 사실상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
한편 여러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펠로시 의장의 결정이 옳았다고 두둔했다.
제이미 래스킨 메릴랜드주 하원의원은 "그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다. 의회는 그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별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법을 만들고, 그의 일은 법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그 일을 하지 않고 있고, 그래서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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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peaker Pelosi accuses Trump of endangering U.S. troops, lawmakers push technology as alternative to Trump wall in shutdown impasse on U.S. government widens on 33rd day of shutdown ^^^^^^^^^^^^^^^^^^^^^^^^^^^^^^^^^^^^^^^^^^^^^^^^^^^^^^^^^^^>
(신안나 기자)